치앙마이生活

치앙마이 근교여행 _ 빠이 더 쿼터 호텔 The Quarter

XIAOLU_* 2024. 11. 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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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근교여행 _ 빠이 더 쿼터 호텔 The Quarter


치앙마이 여행 와서 근교로 여행 간다고 한다면,
보통 별 보러 가는 치앙다오 아니면 치앙라이 그리고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빠이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치앙마이 5년 차 교민으로, 치앙다오 치앙라이 빠이 중 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단연 빠이를 추천하고 싶다.

치앙다오는 너무 시골인느낌이고,
치앙라이는 ( 요즘엔 가는 길이 좋아졌긴 하지만 ) 그냥 도시느낌이라 싱하파크, 추이퐁 녹차밭 말고는 뭐 특별한 것 없는 것 같고
뭔가 여유롭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유유자적함을 느끼기엔 빠이가 단연 으뜸이라서?

나한테는 치앙마이도 여유를 즐기러 오는 도시이지만 , 빠이는 치앙마이보다도 더 여유로운 정말 아무것도 안 하려고 가는 곳 정도의 느낌이다

빠이에는 체인 호텔은 없고 작은 부티크 호텔이나 개인 호텔들, 호스텔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텔인 빠이의 더 쿼터 호텔을 소개해볼까 한다 :)

https://maps.app.goo.gl/EeLbkqif2rpPaHF17?g_st=ic

The Quarter · 4.0★(553) · 호텔

245 Moo 1 Chaisongkram Rd., T. Vienga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www.google.com


위치는 워킹스트리트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 _

워킹스트리트 = 빠이의 메인거리인데, 위 사진의 오른쪽에 주차되어 있는 차부터 워킹스트리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 호텔에서 셔틀트럭도 운영 중

걸어서 짐 가지고 오면 조금 덥고 힘들지도 모르겠다.
( 저 흰색 트럭이 호텔 셔틀이니 보이면 잡아타는 것을 추천! )

초록초록하고 나무가 많아서 힐링되는 곳
보이는 건물은 로비!


우리가 지낸 곳은 수영장이 보이는 뷰의 방이었는데 , 평소 잘 안 하던 수영을 아침저녁으로 했더랬다.


크진 않지만 적당히 지내기 좋았던 룸


후기에서 하수구 냄새났다 물이 안 좋았다... 그런 후기들을 봤었는데, 민감하지 않아서인지 전혀 그런 느낌은 없었다.
빠이에서 이 정도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

그리고 먹을 게 많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맛있었던 조식 뷔페

요 고양이가 더 쿼터 호텔의 안주인(?)인데, 조식당에서 이렇게 따라다니면서 그윽하게 쳐다봐 준다.

소시지나 햄을 내놓으라는 무언의 압력


지내는 내내 여유롭고 좋았어서, 누군가 주위에서 빠이에 여행 간다고 하면 추천해 주고 싶은 호텔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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