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앙마이生活

치앙마이 주말마켓 JJ Market, 찡짜이마켓

by XIAOLU_* 2023. 4. 8.
반응형

데일리로그 치앙마이

 

매일매일 PM2.5와의 전쟁 같은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 치앙마이의 4월

오늘은 마음먹고 아침 일찍부터 JJ마켓 (또는 찡짜이 마켓)에 갔다 왔다.

 

PM2.5의 유일한 장점은 햇빛이 먼지에 가려져서 덜 덥다는 거....? 이렇게 두 눈 똑바로 뜨고 해를 볼 수 있다니.

JJ마켓 징짜이 마켓은 토요일, 일요일만 열리는 주말 마켓인데 

코로나 기간동안 대대적으로 공사를 했었더랬다. 

 

( 뇌피셜이지만 - 정확한 정보는 찾아보지 않았음 )

아마 센트럴그룹에서 관리하는지, Tops마켓도 크게 들어오고 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널찍하게 재정비한 모습이다.

 

위의 지도의 왼쪽 섹션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핸드메이드 제품들, 의류, 생활 소품들을 팔고 있는 쪽

그리고 지도의 오른쪽 섹션은 농산물과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른시간이라 핸드메이드 제품 파는 섹션 ( 왼쪽 섹션) 쪽은 아직 다 물건을 펴 놓지 않은 상태,

셀러분들도 정리 중이시거나 막 도착하신 분들도 계신 듯했다.

 

일찍 오니 사람도 없고 너무나 여유로운 JJ마켓.

 

이른 아침이니 일단 카페인 보충부터

여기는 빅씨엑스트라 뒤쪽의 CMB( 치앙마이 비즈니스파크 )에 있는 트레일러커피의 커피 트럭

가끔 카페에도 가서 커피 마시곤 하는데 카페만 아니라 커피 트럭에도 바리스타 자격증들을 다 가져와서 올려놓은걸 보니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곳인 듯하다.

 

아이스라테 60밧 :)

아러이 막! 

 

전에 주차장으로 썼던 곳에도 푸드트럭들이 들어와서 널찍하고 여유롭게 아침식사 가능해졌다. 

 

 

목표는 채소와 아침식사였어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뒤로하고 농산물 섹션으로 가보았다.

태국 하면 바나나 로띠.

기본 15밧부터 시작하고 누텔라 로띠도 30밧 , 길거리 음식이지만 위생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팟타이부터, 베이커리 류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 먹은 건 

카우만까이 까이똠 - 보통(탐마다)은 30밧/ 곱빼기 (피셋)은 40밧 

아침이라 피자는 좀....?이라고 생각했지만 ,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조각 구매해 보았다. 

조각당 50밧 

( 이 피자 전용 미니 화덕이 너무나 귀여워서 갖고 싶었다는........) 

50밧이면 저렴한 건 아닌데 (옆집 팟타이는 30밧인걸 고려하면 ) 

맛도 그냥 평범한 피자맛이어서 다음엔 안 먹는 걸로.

( 플라스틱 접시에 안 주고 종이 접시에 줘서 좋았음 왠지 환경을 더 생각하는 거 같잖아)

아침이라 그런 건지 미세먼지 때문인 건지 햇볕이 없어서 어디든 앉아있기 좋았다.

리모델링한 이후 앉을 곳도 더 넉넉해진 느낌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대체적으로 맛도 나쁘지 않아서 아침 먹으러 가기에 괜찮은 징자이마켓 

특히 한 달 살기 하거나, 장기 거주한다면 더더욱 추천하는 곳!

유기농 채소들과 계란까지 소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나도 채소 파는 곳에서 채소랑 과일을 잔뜩 득템 해서 집으로 컴백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