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뷰] 후쿠오카 근교 여행 _ 우레시노 사쿠라 호텔 (ホテル桜)
이번 일본 여행은 후쿠오카 근교를 렌트카로 한 바퀴 돌고 왔다.
후쿠오카에서 1-2시간 거리에 갈만한 근교 도시로는 기타큐슈, 조금 더 내려가서 벳푸 구마모토 정도가 있을 것 같은데
이미 다 한두 번씩 갔다 왔어서 이번에는 후쿠오카에서 차 렌트해서 가라쓰를 지나 나가사키 쪽으로 한번 돌고 오는 일정으로 잡았다.
가라쓰에서 나가사키 가는 중간에 들렸던 우레시노
우레시노는 일본 사가현 서부에 있는 아주아주 작은 도시인데 , 우레시노의 온천이 특히 유명하다고 한다.

우레시노 동네에서 공용 족욕탕을 찾을 수 있는데, 9월의 초입에 갔어서 그런지 아직 더워서 이용하는 사람은 우리 가족 말고는 없었다.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었던 족욕탕
더워서 호텔로 체크인하러.
구글에서 리뷰가 좋아서 예약한 사쿠라 호텔 우레시노
https://maps.app.goo.gl/EnXfo27MSEVbtGqJA?g_st=ic
ホテル桜 嬉野 · 3.9★(558) · 호텔
Otsu-1021 Ureshinomachi Oaza Shimojuku, Ureshino, Saga 843-0301 일본
www.google.com

높은 건물들이 별로 없는 우레시노에서 나름 높은 건물 _

1층에는 자전거도 빌릴 수 있다.

호텔 바로 앞에 엄청 넓은 주차장도 있고, 걸어서 5분 거리에 큰 편의점도 있어서 편리했다.

체크인

체크인할 때 한국인 직원은 없었는데, 다음날 체크아웃할 때는 한국인 직원분이 나오셔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좋았다 :)
그리고 사쿠라 호텔에서 좋았던 로비!
로비에는 항상 차랑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서 온천하고 와서, 산책하고 와서 들려서 한잔씩 마시기 좋았다.

방에도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지만 ,
사이즈 별로 또 다양한 디자인으로 준비되어 있었던 유카타들
마음에 드는 걸로 가져가면 된다. 필요한 어메니티 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우레시노 사쿠라 온천의 온천은 10층에!
객실은 3층부터 9층까지 _

우리는 305호에 묵었다 :)

다다미 방을 좋아해서 일본 여행에서는 다다미 방을 선호하는 편이다.
체크인하고 들어가니 이렇게 테이블과, 이불이 준비되어 있었다.

잘 때는 테이블을 치우고 뒤에 보이는 이불을 깔고 자면 된다.
비싼 료칸이 아니라서 직접 이불을 펴야 하지만 힘든 건 1도 없었다 :)
창밖으로 보이는 우레시노 풍경

오래된 시골 동네라서, 건물들도 작고 귀엽고 높은 건물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풍경 _
사쿠라 호텔의 조식!

사람이 꽤 많았던 조식당
식당은 일본식 뷔페로 운영되고 있었다 _

재미있었던 건 , 생선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이 있었던 것!


그리고 귀여운 김 굽는 화로

그리고 우레시노에 오면 꼭 온천 두부를 먹으러 가던데 우리는 늦어서 못 갔었다.
마침 호텔에 두부가 있어서 진짜 온천 두부는 못 먹었지만 온천두부 비슷한 호텔 뷔페의 온천두부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


그리고 대망의 온천!
( 온천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는데, 딱 요렇게 생겼었다 )
노천탕과 실내 두 곳이 있는데 꼭대기 층에 있어서 동네 전경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쐬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다


여기는 사람이 없어서 찍어본 탈의실 _

그리고 리모델링을 마친 후 라, 드라이기는 모두 다이슨!

전반적으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우레시노 사쿠라 호텔
다음에 우레시노에 또 가게 된다면 조금 더 날씨가 추울 때 가서 제대로 온천욕을 즐겨보고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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