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차 치앙마이 교민의 호치민 찐 맛집 추천

오늘 리뷰는 호치민 찐 맛집 추천

왜 ”N년차 치앙마이 교민“이라는 말을 붙였냐면, 태국과 베트남이 붙어 있다 보니 태국 살면서 베트남을 일 년에 최소 2번 이상은 가게 돼서
이제는 약간 베트남 시내가 치앙마이 시내처럼 친근해졌기 때문이랄까.

특히 베트남 음식을 좋아해서 한국 갈 때도 꼭 베트남을 경유해서 가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건 쌀국수!
우리가 생각하는 쌀국수는 보통 하노이식 쌀국수이다.

하노이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맛있는 쌀국수를 먹기가 쉬운데, 호치민은 갈 때마다 하노이식 쌀국수집을 찾곤 했었다.
그러다가 구글 리뷰가 좋아서 방문하게 된 이곳

이름도 포 베트남 Pho VietNam  , 미슐랭 빕구르망
사실 태국에 있으면 미슐랭 빕구르망이 많아서 - 우리 동네에도 몇 군데나 있고,
딱히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던 곳
우리가 간 날은 한국인들도 몇 테이블이나 있었고 은근 일본인 손님들이 많았다.

https://maps.app.goo.gl/egw2Y6dMjRryDY7c8?g_st=ic

Phở Việt Nam · 4.5★(1831) · 쌀국수 전문식당

이 집의 시그니처는 이 돌솥 뚝배기 같은 그릇!
팔팔 끓여서 나오는데 끓는 국물에다가 다 넣어서 먹으면 됨

가게 안에 에어컨도 빵빵하고 무려 아침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니 지나가다가 시간 있으면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




그리고 호치민에 오면 꼭 한 번쯤은 들리게 되는 벤탄시장 _

벤탄시장 근처에 , 조그맣지만 힙한 카페를 발견했는데 바로 여기

Tonkin Cottage

스페셜티 커피 여러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베트남에 왔으면 반미는 먹어주는 게 예의 _
비록 길거리에서 파는 것처럼 푸짐한 반미는 아니었지만 깨끗하고 나름 나쁘지 않았던 반미.
특히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아서 좋았다!
( 너무 크면 배불러서 다음 음식을 못 먹으니까? )

위치는 바로 여기!

https://maps.app.goo.gl/dZhB3rwxRHb3uYKi9?g_st=ic

Tonkin Specialty Coffee · 4.9★(2081) · 커피숍/커피 전문점

커피맛도 꽤 좋았고, 실내도 크진 않았지만 힙하고 예뻤던 카페.
잠시 들러 쉬어가 볼만한 곳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