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팰리스 분수쇼가 한눈에 보이는 ,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 Grand Hyatt Macau 스위트룸 투숙기

윈팰리스 분수쇼가 한눈에 보이는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 Grand Hyatt Macau  스위트룸 투숙기 :)

방콕-마카오 특가보고 그냥 질러버린 마카오 여행기

홍콩은 몇 번이나 갔으면서도 바로 옆인 마카오는 별 흥미가 없었는데 백종원아저씨 유튜브에 마카오 나온 거 보고 오? 한번 가볼까 하던 찰나
마카오 특가가 떴길래 그냥 질러버린 마카오 여행

카지노의 도시답게 엄청나게 으리으리한 호텔들이 많아서 하얏트냐, IHG냐... 고민이 많았는데 ( 요즘은 아코르로 넘어왔지만 )
마침 하얏트에서 각기 다른 하얏트 호텔들( 그랜드, 리젠시, 파크, 플레이스.... 등등) 5곳에서 숙박하면 1박을 무료로 주는 게 있어서, 그랜드 하얏을 선택했다.

마카오 공항들에서 무료 셔틀이 다니고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셔틀 타고 호텔로 -

City of dreams 행 셔틀버스를 타고, City of dreams에서 하차하면 되는데, 그랜드 하얏트 간다고 하면 직원들이 알아서 안내해 주니 걱정 안 해도 됨!

( 셔틀이 안 다니는 시간이라면, 경전철 같은 것도 다니니까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

마카오는 쇼핑몰- 카지노- 호텔이 다 한 건물에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나마 하얏트가 있는 City of Dreams는 엄청나게 크고 복잡한 건물은 아니어서, 길 잃지 않고 다닐 수 있었는데
다른 건물은 들어가면 나오는 출구를 못 찾아서 한참 헤매곤 했다.
길치에게 아주 힘든 동네인 마카오

체크인할 때 직원이 뷰 좋은 방으로 준비해 두었다고 해서, 두근두근 하며 올라간 16층

1666호

네스프레소 머신이랑 TWG차가 준비되어 있고,

네스프레소 머신 앞에 소파랑 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미닫이 문을 열면 침실, 화장실.

침실 창문 옆으로 보이는 건물이 윈팰리스 호텔.
저기서 시간마다 분수쇼를 하는데,  1666호 에서 분수쇼가 딱 예쁘게 보인다.


세면대가 두개였던 화장실

쉐라톤호텔 뷰의 배스텁

해 질 무렵 풍경 _

해지고 나서 하는 분수쇼는 더 크고 예뻐서 한참을 보고 있었다.

라스베이거스 분수쇼 두 번 봤었는데, 두 번 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에 치였던 기억밖에 없는데,  방안에 가만히 앉아서 조용하게 분수쇼 보고 있으니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물론 방에서 보는 것보다 밖에서 물소리 들으면서 보는 분수쇼도 너무 좋았다 :)



시티오브드림즈 ( City of Dreams)에서 구시가지 쪽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어서, 세나도 광장이랑 에그타르트 사러 시내도 갔다 왔다.
https://maps.app.goo.gl/9bT3uVWjapBNZxyF8?g_st=ic

시티오브드림셔틀버스 · 4.6★(89) · 호텔

시내버스 정류장은 여기


약간은 홍콩 느낌도 나는..

앞 뼈대만 남아있는 세인트폴에도 갔다 오고,
( 세인트 폴 앞에서 찍은 그랜드 리스보아 _)

진짜 포르투갈 스타일 마카오 에그타르트도 먹어보고.

무료 셔틀로만 관광지 이동이 가능해서 신기했던 마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