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다이어트에는 셀러리

다가오는 여름 다이어트에는 셀러리

올 여름 다이어트엔 셀러리

날씨가 더워지고 옷이 얇아질수록 주위에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듯한데요,

오늘은 대표 다이어트 식품인 셀러리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샐러리의 효능

'200칼로리의 진실'이라는 글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같은 200 칼로리 일 때 음식의 양은 얼마나 되는지 알려

주는 글이었는데 체다치즈, 시리얼, 젤리 등은 51그람, 초콜릿바나 과자 등은 41그람 100그램도 되지 않는 매우 작은 양인데 셀러리는 1420그램 무려 1키로가 넘어야 200칼로리가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셀러리는 먹을 때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먹고 나서 소화시킬 때 소비되는 칼로리가 더 많아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셀러리가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음식이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셀러리이지만, 사실 셀러리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서양의 민간요법에서는 셀러리를 꾸준히 먹으면 통풍, 관절염과 같은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내려오고 있습니다. 또 셀러리의 독특한 향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두통을 가라 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셀러리에는 프탈라이드 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프탈라이드는 혈관이 단단해 지는것을 막고 부드럽게 유지해주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니 당연히 혈압이 높거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지요. 또 이 프탈라이드 성분은 호두와 합이 좋아 호두와 함께 먹으면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또한 셀러리에는 비타민 A, C 뿐 아니라 B1, B2도 다른 채소들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섬유질과 칼슘, 철분, 인, 칼륨, 마그네슘이 들어있어서 조혈 작용을 하고 혈압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는 등 진정, 이뇨작용을 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풍푸한 식이섬유로 장을 부드럽게 자극해서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셀러리에는 폴리아세틸렌도 풍부해 셀러리를 먹었을 경우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고, 페릴 알코올 성분이 항암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셀러리 구매와 보관

셀러리는 잎이 싱싱하고 색이 밝을수록 좋고, 줄기 가운데 부분을 눌러서 아삭 거리는 소리가 나면 신 선한 것이라고 합니다. 보관할 때는 씻어서 비닐봉지에 넣은 후 물을 조금 뿌려주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보통 셀러리의 줄기만 먹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셀러리의 잎에 줄기보다 더 많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있다고 합니다. 셀러리 잎을 간장 장아찌로 담가 고기와 함께 먹으니 합이 좋더라고요.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채소인 셀러리.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저도 여름을 맞아 셀러리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