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3대 장수 식품 "양배추"
서양에서 3대 장수 식품으로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보셨나요? 바로 올리브, 요구르트, 양배추입니다.
특히 로마시대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을 때는 양배추를 만병통치약처럼 여기고 양배추를 먹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양배추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양배추 하면 위장에 좋은 걸로 알려져 있죠. 소화불량은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리고 메스껍고 많은 증상이 있습니다. 이럴 때 좋은 음식이 바로 양배추입니다.
저도 위장이 좋지 않아서 카베진이나, 오타이산 또 양배추 환, 양배추 즙같은것을 자주 먹는데요 위장병이나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양배추는 정말 좋은 식품입니다.
양배추에는 위장 보호에 탁월한 비타민 U와 비타민K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U는 위벽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상처 난 위벽의 회복을 촉진하며 궤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U는 열에 약하고 신선도가 떨어지면 급격하게 파괴되기 때문에 신선할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보통 양배추 심을 많이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양배추 심에 비타민 U가 매우 많다고 하니, 심도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양배추는 암에도 좋은데요 혈액 속 백혈구에서 분비되는 TNF 에는 암세포를 박멸시키는 효능이 있는데 양배추 등의 담색 채소 즙이 백혈구의 작용을 활성화해 TNF의 분비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 양배추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로틴과 비타민C,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이섬유, 유전자 손상을 방지하는 클로로필 외에 스테롤, 인톨쓰리카비놀 같은 항암성분이 들어있어서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양배추는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양배추는 불에 데치거나 삶는 것보다 쪄서 조리할 때 비타민C의 손실이 가장 적기 때문에 쪄먹는 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그것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생으로 먹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 살짝 데쳐서 쌈야채로 먹는 것도 좋겠네요.
또 적채는 보통 양배추보다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C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고, 쿼르서틴, 안토니아신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상선 질환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는 분에게 양배추는 좋지 않다고 하네요.
너무 좋은 양배추이지만 갑상선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요즘은 미니 양배추부터 여러 종류의 양배추들을 사시사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먹는 방법도 일본식 오꼬노미야끼부터, 독일의 사워크라우트, 양배추 찜, 양배추 볶음 너무너무 많으니 오늘은 양배추를 활용한 요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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