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에 관한 모든 것 A-Z
2월, 겨울이 끝나고 슬슬 봄소식이 들려오는 지금, 봄과 함께 찾아오는 봄 과일이 있습니다.
남녀노소 동서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과일 바로 "딸기" 입니다.
생긴것도 예쁘고 탐스럽고, 향이면 향 맛이면 맛, 딸기야 말로 호불호가 없는 과일인듯 합니다.
오늘은 봄을 맞아 봄철의 보약 딸기의 효능에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가 아는 빨간 딸기는 15세기말 남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건너가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딸기는 고대부터 소염, 진통 효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고대 로마시대부터 우울증, 의기소침, 염증,통풍 등에 딸기가 좋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특히 딸기에는 메탈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메탈살리실산이 바로 소염과 진통작용에 효과가 좋아 옛날부터 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알코올로 위가 손상된 쥐에게 딸기를 먹였더니 위궤양이 덜 생기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하니, 애주가들이라면 딸기를 꼭 먹어주어야 겠네요.
그리고 딸기는 엽산과 철이 많은 과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임산부들이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할때 사산과 조산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뱃속의 태아도 신경관 결손증이나 뇌 이상, 기형등이 일어날수 있다고 하죠.
딸기는 100g당 엽산이 127 mg이들어있어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임산부의 일일 엽산 필요량은 최저 400mg이라고 하니, 딸기 한팩을 먹으면 일일 필요량을 다 먹을수 있겠네요.
또 딸기는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 뿐아니라 빈혈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임산부가 아닌사람에게도 딸기는 좋을까요 ?
딸기에는 섬유질 등 유용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한 연구에서, 딸기 분말 80g을1일 4회씩 3주동안 먹게 했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4%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다만 당도가 높아 몸속의 중성 지방을 증가시킬수 있다고 하니 과유불급 !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는것은 조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딸기는 과일중 비타민 C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100g당80mg의 비타민이 들어있어 귤보다 1.5배,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기의 엘라직 산이라는 성분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는것을 억제 한다고하니, 피부에도 참 좋은 딸기 입니다.
그외에도 감기 걸렸을 때 노화방지, 치매예방, 시력개선효과, 암예방, 치주염예방, 식욕증진, 주근깨 여드름의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당장 딸기를 사러 가고싶어 지네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딸기라도 주의하셔야 할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요독증이나 혈액 투석환자는 절대로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딸기의 높은 칼륨 함량이 몸에 무리를 줄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기는 찬 성질을 가진 과일이기 때문에 뱃 속이 차고, 설사를 많이 하는 분들도 섭취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또 딸기를 먹기 전 깨끗하게 씻기위해 물에 30초 이상 담그면 딸기의 비타민C가 흘러 나오기 때문에 빨리 행궈내야 한다고 합니다.
모양도 예쁘고 맛있는 딸기,
알고보니 이렇게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다가오는 봄 딸기 많이 먹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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