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을 치유하는 식재료

먹방이 어느때 보다 유행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먹방을 하던 BJ들이, 유튜브로 활동 무대를 넓히면서 전세계적으로 먹방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유명한 먹방 유튜버들 대부분이 보통체형, 혹은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고 신기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명세 때문인지 먹토( 먹은 음식을 토해내는 것) 논란을 불러일으킨 유튜버들도 몇 있었는데, 그래서 오늘은 폭식증에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단시간 다른사람보다 많은 음식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해 통제력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일반적으로 폭식증이라고 부릅니다.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들은, 체중증가를 막기위해 먹토 ( 먹은 음식을 토해내는 것 ) 를 하거나, 설사약 , 이뇨제를 남용 하기도하고 때로는 과도한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또 생리전으로 탄수화물의 유혹을 주체할 수 없는 여성들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 단식, 디톡스 후 이전에 없었던 폭식습관을 가지게 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때 포만감을 느끼면 뇌에서는 세로토닌 이라는 신경전달 물질과 안정감,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엔돌핀을 만듭니다.

그런데 체중에 부담을 갖게되면 음식을 먹을 때 강박증을 가지게되고 아무리 먹어도 ,또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세로토닌이나 엔돌핀이 분비되지 않는 상태로 몸이 변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포만감을 느끼고 싶은 충족되지 않은 욕구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만드는데, 만약 이 상태로 병원을 찾게되면 세로토닌이 많이 함유된 항 우울제나, 엄격한 식이요법을 추천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다보면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지 못하고 끝임없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되는데요,

우리 몸은 기계가 아니라 감정을 가진 연약한 존재입니다. 몸의 감정을 이해하고 , 몸에 귀기울이고 공감한다면 충분히 "폭식증"이라는 넘을수 없는 산을 넘을수 있을 것 입니다.

몸과 소통한다라는말이 어색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인간과 인간사이의 진정한 소통에 힘이있는 우리가 우리 몸과 하는 소통도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체중감량이라는 숙제로 몸을 협박하는것이 아니라, 즐거운 감정으로 몸을 달래주고, 세로토닌과 엔돌핀이 나올만한 음식들로 몸이 진짜 필요로 하는것에 귀기울여 준다면 폭식증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성공할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면 폭식증 치유를 위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요.

4가지 우리 주위에 구하기 쉬운 재료들과 그 재료들의 효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생강 입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높이고 구토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복부와 손발이 차고 몸의 순환이 좋지않아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생강의 효과가 더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폭식과 구토로 속이 메스겁고 비위가 약해진 분들에게도 생강이 좋다고 하네요.

두번째 식품은 결명자 입니다.

결명자는 울화를 내리고 스트레스를 가볍게 해주고, 가슴을 시원하게하고 눈을 맑게 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들이 결명자를 먹으면 폭식증 증상을 완하할수 있다고 하네요.

세번째 식품 율무 입니다.

겨울이라 율무차를 드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율무는 포만감을 주면서 부종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곡물입니다.

몸을 보하고, 지방이나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해서 비만치료에 도움이 되고,

피부 건조증, 기미, 주근깨 사마귀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얼굴이 검어지고 다크서클이 생긴 사람들,피부가 건조한 사람들도 율무를 먹으면 효과를 볼수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진피입니다.

진피는 귤 껍질인데요, 귤 껍질은 따뜻한 성분을 가지고있어 소화기를 보호하고, 방향성 정유성분이 있어 기분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위장을 건강하게 하는 성분이 있을뿐 아니라 이뇨작용을 활발하게해서 부종을 없애주고, 특히 술을 많이 마셔서 살이 찐 사람이나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한 사람들, 붓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너무 구하기 쉽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재료들 이지만, 해먹으려면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겠죠.

내 몸과 진정으로 소통하기위해 이렇게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부터 시작해 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