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이해하는 플렉시블(flexible) 제품의 원리
갤럭시 폴드폰이 출시 되었을때 놀라셨나요 ?
처음 광고를 봤을때 너무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 이 제품이 출시 된지도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접거나 구부릴수 있는 제품을 플렉시블 (flexible : 잘 휘어지는, 유연성 있는) 제품이라고 부르죠.
접었다 펴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돌돌 말리는 TV , 아직 흔하지는 않지만 접히는 자동차와 접히는 바퀴도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
오늘은 간단히 두가지 제품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접었다 펴도 멀쩡한 화면, 이런 스마트폰을 플렉시블 폰이라고 합니다.
플렉시블 폰은 구부리는 방식에 따라거 반으로 접히면 폴더블(foldable) 화면이 둘둘 말리면 롤러블 (rollable)
그리고 화면을 고무줄 처럼 줄였다 늘렸다 할 수 있는 스트레쳐블 (strechable) 로 나뉘어 집니다.
사실 이 롤러블 기술은 먼저 TV로 개발되었지만, 스마트폰에 적용하려면 훨씬 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서 아직 연구중이라고 하네요.
접어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어떤 원리일까요 ?
두가지 핵심 기술이 있습니다
첫번째 핵심 기술은 구부러 지거나 접어도 깨지지 않는 유리 입니다. 울트라 신 글라스 (UTG , ultra thin glass)라고 하는
이 유리는 수만 번을 접었다 펴도 깨지지 않을 뿐 아니라, 변형도 되지 않아서 폴더플 스마트폰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께가 머리카락 보다도 얇아서 보통 유리와 달리 접거나 펴도 깨지지 않고 , 복원력도 우수해서 원래 모양으로 쉽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두번째 핵심 기술은 부드럽게 화면을 펼치는 힌지 인데요 힌지란 무언가가 접히는 부분을 가리키죠.
스마트폰에서 힌지라는 부품은 화면이 접히는 곳에 사용되는 부품인데요, 스마트폰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에서 쉽게 볼수 있었던 화면과 키패드를 연결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과거에 힌지는 단순히 화면과 키패드를 연결하는 역할 이었다면, 폴더블 폰에서는 화면을 접었다 폈다 하는 핵심 기술이 되었는데요, 종이처럼 접히는 화면에서 힌지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화면끼리 부딪혀 깨질수 있기 때문에
매우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돌돌 말리는 TV도 있는데요.
20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엘지에서 출시한 롤러블 티비 입니다.
TV가 본체 안에 두루마리 화장지처럼 말려 있다가, 전원을 켜면 말려 있던 TV가 펴지면서 올라오고 전원을 끄면 이 긴 막대 모양의 화면이 부채처럼 차곡차곡 접히면서 돌돌 말리게 됩니다.
그러면 이 돌돌 말리는 TV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
OLED라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정식명칭은 "유기 발광 다이아몬드"로 전류를 흘려 보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재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TV는 LCD(액정 표시장치)로 되어있는데, LCD는 뒤에서 빛을 쏴 주어야만 빛을 낼 수 있지만 OLED는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빛을 쏘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 없어서 두께도 얇고 무척 가볍습니다.
여기에 열에 강하며 부드럽게 휘는 폴리이미드 를 입히면, 부드럽게 휘면서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는 TV화면을 만들수 있습니다.
접히는 스마트폰, 돌돌 말리는 TV 또 어떤 접히는 제품이 출시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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