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꿀Tip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

by XIAOLU_* 2021. 5. 8.
반응형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

냉장고가 커질수록 병이 많아진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

또 버려지는 식재료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식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는것이 더 중요한데요.

오늘은 각각의 식재료를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냉장고의 어디에 보관해야 하는지,

식재료 보관을 도와주는 어떤 도구들이 있는지 하나씩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냉장고 열어서 냉장고 안 식재료 확인하기  

냉장고에 넣어 두기만 해도 신선함이 유지되는건 아니라는점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출연진의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을 흔히 찾을수 있었는데, 그중에는 몇년이 지난것들도 많았습니다.

보면서 저도 깔깔거리고 웃었지만 사실 저희집 냉장고 한 구석에도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소스들이 있습니다.

당장 일어나서 냉장고 안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부터 확인해 봅시다.

 

2. 냉장고의 위치에 따른 보관법 알아보기.

냉장고 안에는 냉각기가 돌아가고 있는데, 차가운 성질= 무겁다는 원리를 기억하고 정리를 하면 좋습니다.

 

맨 윗칸  -  2~3일 내로 먹을 수 있는 식재료 ; 파, 두부, 달걀

중간 칸  -  밑반찬 등 자주 섭취하는 음식

그 아랫칸 - 빠른 시일내로 먹어야 하는 육류, 생선

맨 아랫칸 - 김치, 된장, 장아찌류 등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저장식품

채소 칸 - 채소는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채소칸에 넣어 보관

냉장고 문 - 외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물과 음료 처럼 자주 먹는 것들과 온도 변화에 크게 변질되지 않는 케챱,시럽 등과 같은 소스류 

 

3. 식재료 보관법

육류 - 고기는 산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랩이나 진공 포장을 이용. 닭의 경우 다른 육류보다 보관 기간이 짧으니 구매후 빠른시일내로 섭취하는것이 좋고, 한달 안에 섭취할 육류는 덩어리채로 보관하지 말고 1회분씩 소분해서 냉동 보관합니다.

생선류 - 내장 제거후 흐르는 물에 씻어 소금을 뿌려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 냉동보관도 가능하지만 2주를 넘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등어는 지방함량이 높기 때문에 랩으로 산소를 차단해주는것이 좋고, 갈치는 머리,꼬리,지느러미,비늘까지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합니다.

채소류 - 잎채소류는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물기를 제거한 후 냉동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수 있습니다.

양상추는 랩에 싸서 지퍼백에 보관하고, 당근은 흙이 묻은채로 신문지에 싸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상온 보관하는것이 좋으며 , 씻은 당근은 물기를 제거한 후 지퍼백에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양파와 마늘은 망을 사용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두는것이 좋고, 껍질을 깐 마늘은 키친타월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과일류 - 사과는 다른 과일을 숙성시키기 때문에 단독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고, 그 외의 대부분의 과일은 신문지나 지퍼백에 싸서 냉장고 과일칸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다만 키위, 바나나등의 후숙 과일은 통풍이 잘되는곳에 두고 후숙 시키는것이 좋습니다. 사과를 보관하는 곳에 키위를 함께 넣어두면 빨리 후숙된다고 합니다.

 

 

4. 얼리면 영양이 풍부해 지는 식재료

두부 - 최근 얼린 두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두부는 얼리면 생으로 먹을때보다 단백질이 6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최근 백종원선생님이 유튜브에 얼린 두부를 활용한 강된장을 올리셨는데, 얼린두부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렌지에 3분정도 가열한 후 사용할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얼린 후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 브로콜리도 수분이 많은 채소로, 얼리면 영양소가 응축됩니다. 얼린 브로콜리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더 풍부해 진다고 하니, 살짝 데친후 얼려 보관하면 좋습니다.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 - 출처 식품의약안전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냉장고를 정리하고

최대한 신선할때 조리해서 먹는것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집밥이 더 중요해진 요즘, 신선한 식재료로 맛있는 집밥 하세요. :)

반응형

댓글